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오늘 하루입니다!라고 하기엔
아침부터 오후까지 출장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치진 하루였다.
하지만 힘을 낸다. 앞으로 갚을 카드 값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ㅜ0ㅜ
새로운 일주일이 다가오니깐 새롭게 무엇을 한번 시작해 보겠다.
바로 제 블로그의 구독자님들 애칭을 다르게 부르려고 한다.
제 글을 읽으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리라고 구독자님들을 새록이님들이라고 명하겠다.
새록이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대중적인 것보단 조금 남성 새록이님들에게 추억이 날 수 있는 소재를 준비하였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여성 새록이님들의 추억 소재도 준비가 되었으니 말이다.
오늘은 고전부터 내려오는 게임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팽이이다.
제가 제목을 무서운 팽이라고 소개를 드렸는데 도대체 왜 팽이가 무섭지?라는 새록이님들이 계실 거다.
특이 어린 새록이님들은 아마 탑블레이드 같은 시리즈로 팽이 싸움을 했을 거라고 본다.
그건 12세라고 치면 이 팽이들은 19세라고 볼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게임이었다.
그때는 그랬다. 팽이 춘추전국 시대.
다들 갖가지 팽이들을 들고 팽이 싸움을 준비하고 있었다.
위에서부터 끈을 감아서 줄을 감는다. 그것도 엄청난 압축의 힘으로 감아야 한다.
안 그러면 나의 팽이의 회전력과 파워가 줄어든다.
팽이 감는 건 초반이 중요하다! 초반 작업이 팽이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초반 매듭을 힘 있게 줄을 땡긴다음 팽이 촉부터 돌돌 감아낸다. 이때도 줄을 힘 있게 당기면서
감아야 팽이의 회전력이 더 올라갈 수 있다.
팽이를 감았으면 90%는 다했고 10%는 이제 팽이 던지는 것을 할 차례이다.
팽이 던지는 것은 동네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사람마다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던지는 것 위주로 쓰려한다.
필자도 동네 형이나 친구한테 배운 기술이기 때문에 모든 기술을 터득하지 못하였다.
지금은 집에 팽이가 없어 잡아보지는 못하고 갓 파워포인트로 그려본다. 새록이님들의 양해 바랍니다.
일반적인 던지기는 위 그림과 같이 팽이를 둥글게 집는다.
사실 더 중요한 거 팽이를 감고 난 꼬리줄인데 이걸 그림으로 못 그리겠다.
만약 팽이를 살 기회가 있으면 재 업데이트 해보겠다.
꼬리줄은 새끼손가락에 말아 쭈~욱 당겨야 한다... 말로는 많이 설명 못하겠다. 미안하다.
팽이의 꽃, 대망의 찍기 기술은 V자 손가락으로 팽이를 잡는다. 밑에 그림처럼 말이다.
자 여기서 팽이의 무서움이 시작이 된다.
팽이 싸움은 솔직히 상대방의 팽이를 부시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
그러기에 다들 있는 힘 있게 팽이를 찍어 상대방의 팽이를 아작을 냈다.
한 두 번 당해보면 그때 그 설욕감을 잊지 않으려 더욱더 무겁고 강한 팽이를 찾아 문방구를 탐험했다.
이때 찍기 기술에서 사람도 다치기도 했는데 찍는 게 팽이뿐만 아니라 땅을 찍기 때문에 위험했다.
흙을 찍으면 모래가 눈에 튀었고 콘크리트 바닥을 찍으면 콘크리트가 부서지며 파편이 튀었다.
대리석 바닥은 바닥이 패일 정도 였다.
또 팽이가 통통 튀어서 정강이에 맞으면 그 고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이렇게 우리는 팽이 전투에 참여하여 역사를 만들어 내었다.
오늘은 어떠셨는지요? 추억 여행을 잘하셨는지?
새록이님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다음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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